(뉴스저널코리아) 김도영 기자 = 안규백, 한미연합사 방문…美아파치 부대 철수설엔 "결정 안돼"
국방부장관 한미연합군사령부 현장지도 [국방부 제공. DB 및 재판매 금지]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6일 새해 첫 번째 현장지도로 평택 주한미군 기지 '캠프 험프리스'에 위치한 한미연합군사령부를 방문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안 장관은 이날 방문에서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 겸 한미연합사령관과 안보 현안을 논의하고 "새해에 가장 먼저 캠프 험프리스를 방문한 것은 어느 때보다 굳건한 연합방위태세가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안 장관은 "지난 10월 한미정상회담과 한미안보협의회의(SCM)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합의사항을 구체화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미는 지난해 SCM을 통해 올해 안에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의 3단계 중 2단계에 해당하는 미래연합군사령부 완전운용능력(FOC) 검증을 추진하기로 한 바 있다.
정부는 이재명 대통령 임기인 2030년 이내에 전작권 전환을 완수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안 장관은 이날 연합방위 임무 수행 현황을 직접 보고받고 "한미연합군사령부는 '한미동맹의 심장'이며, '위 고 투게더'(We Go Together)라는 동맹 정신을 말이 아닌 행동으로 구현하는 핵심 조직"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급변하는 안보환경 속에서 '파이트 투나잇'(Fight Tonight)의 전투준비태세는 단 한 순간도 흔들려서는 안 된다"며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연합사가 중심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안 장관은 이날 방문에서 최근 운용 중단이 거론됐던 주한미군 아파치 부대 운영 현황과 관련해서도 주한미군 측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안 장관 현장방문 후 언론 공지를 통해 "주한미군사령부와 소통한 결과, 현재까지 운용중단과 관련해 결정된 것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한미는 주한미군 전력운용 관련 긴밀한 협의 및 공조 체계를 유지한 가운데 확고한 연합방위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발표된 미 의회조사국(CRS) 보고서에선 캠프 험프리스에 주둔해온 5-17공중기병대대(5-17 ACS)가 미 육군 개혁의 일환으로 지난해 12월 운용 중단된 것으로 기록돼 논란이 됐다.
2022년 창설된 5-17공중기병대대는 부대원 약 500명과 함께 아파치(AH-64E) 공격헬기를 주력으로 운용하는 부대다.
앞서 미 국방부도 5-17공중기병대대(5-17 ACS)와 관련해 "어떤 결정도 내려진 바 없다고 말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뉴스저널코리아) 김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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