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저널코리아) 김도영 기자 = 장성서 화물차끼리 충돌…어머니 숨지고 아들 중상
화물차끼리 충돌…어머니·아들 사상 [전남 장성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 장성에서 화물차끼리 충돌해 50대 어머니가 숨지고 20대 아들이 중상을 입었다.
7일 장성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28분께 장성군 서삼면 한 물류센터 인근 사거리에서 A(20대·남)씨가 몰던 1t 화물차와 B(50대·남)씨가 운전하던 4t 화물차가 부딪쳤다.
이 사고로 1t 화물차에 타고 있던 A씨의 어머니(50대)가 사망했다. A씨는 중태에 빠져 치료 중이다.
4t 화물차 운전자 B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다.
경찰은 4t 화물차가 신호를 위반해 사고가 난 정황을 토대로 B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다.
◈ [양산] 제지공장서 낙하한 원자재에 맞은 60대 노동자 중상.
경남 양산 한 제지공장에서 일하던 60대 노동자가 낙하한 원자재에 맞아 크게 다쳐 의식을 잃었다.
7일 경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10시께 양산시 용당동 한 제지공장에서 60대 A씨가 적재물 붕괴로 인해 낙하한 제지 원자재에 맞았다.
이 사고로 A씨는 갈비뼈가 골절돼 의식을 잃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A씨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경남소방본부 관계자는 "A씨는 호흡은 있으나 의식은 없는 상태로 이송됐으며 현재까지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말했다.
◈ [경산] 경북 경산서 1t 트럭이 승용차 추돌…1명 사망.
지난 6일 오후 5시 48분께 경북 경산시 와촌면 한 도로에서 1t 트럭이 앞서가던 승용차를 추돌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 1명이 숨지고, 승용차 운전자 1명은 경상을 입었다.
경찰 관계자는 "(트럭이) 미처 정지를 못 하고 추돌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 부근서 추돌사고…1명 사망.
7일 0시 33분께 경기도 안성시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안성휴게소 입구 부근에서 20대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앞서가던 승합차를 추돌하는 사고가 났다.
사고현장 [경기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고 후 휴게소 간판을 들이받은 승용차에 불이 났으며, 차 안에서는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뉴스저널코리아) 김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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