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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전당대회 후보 등록 마감…정청래·박찬대 2파전
  • 김도영 기자
  • 등록 2025-07-11 00:4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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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전당대회 후보 등록 마감…정청래·박찬대 2파전


鄭 "전시 체제 강력한 리더십"…朴 "실험 아닌 검증된 리더십"


(연합뉴스ⓒ,뉴스저널코리아)=더불어민주당 차기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정청래 의원이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원 주권 정당개혁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 왼쪽) 같은 날 박찬대 의원은 전남 무안군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사말하고 있다.(사진 오른쪽) 2025.7.9


(뉴스저널코리아) 김도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오후 6시까지 당 대표 및 최고위원 본경선 후보자 등록을 받은 결과 대표 후보로 4선 정청래 의원과 3선 박찬대 의원이 등록했다고 밝혔다.


추첨을 통해 정청래 의원이 기호 1번, 박찬대 의원이 2번을 가져갔다.


정 의원은 이날 후보 등록 후 유튜브로 10대 공약 발표 등을 겸한 온라인 국민보고대회를 열었다.


정 의원은 "지금은 내란과의 전쟁이 진행 중인 전시 체제"라며 "이럴 때는 강력한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중앙당사 당원존에서 후보 등록 기자회견을 진행하면서 본격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박 의원은 "단 한 번의 당·정·대 엇박자가 국정 혼란으로 이어질 수 있다. 지금은 실험이 아니라 검증된 리더십이 필요한 때"라며 안정적인 리더십을 부각했다.


최고위원 선거에는 초선 황명선 의원만 후보자로 등록해 단수후보가 확정됐다.


이번 전당대회는 직전 당 대표였던 이재명 대통령, 수석 최고위원이었던 김민석 국무총리가 각각 당직을 사퇴하며 열리게 됐다.


(뉴스저널코리아) 김도영 기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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