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저널코리아) 김도영 기자
벚꽃이 만발하여 어느새 꽃잎이 지는데 산 정상에 봄빛은 내리지 않았다.
남쪽에서 시작한 봄 꽃들의 향연이 피고 또 지며 초록의 물결이 한창이지만 높은 산정에는 아직 찬 바람에 녹지 않은 눈이 겨울을 보내지 못했다.
능선을 거슬러 떠오르는 태양을 보며, 이 땅에 이 나라에 진정한 봄이 오기를 고대 해본다.
정치의 봄.
경제의 봄.
화합의 봄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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