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나와 졸리비 마스코트 

해외에서 한국은 몰라도 BTS, 블랙핑크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최근 케이팝(K-POP)의 세계적인 열풍은 우리의 상상을 초월한다.

블랙핑크의 강한 경쟁 그룹 중에 하나가 SM의 에스파이다. 얼마 전 필리핀에서 공연을 한 걸그룹 에스파가 현지 로컬 패스트 푸드 '졸리비'를 즐기고 이것을 그들의 SNS에 올리면서 필리핀에서는 이슈가 되고 있다.

참고로 걸그룹 에스파의 멤버 카리나는 20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172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진행된 2030 엑스포 4차 경쟁 PT에서 영상으로 출연해 시작과 마무리를 이끌었다. 이렇게 에스파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엄청난 인기와 영향령을 갖고 있는 케이팝 그룹이다.

빅맥으로 유명한 미국 맥도날드가 전 세계에서 1등을 차지하지 못한 나라가 2곳이 있다. 바로 필리핀과 한국이다. 필리핀에서 만년 2등인 이유는 바로 졸리비라는 걸출한 로컬 브랜드 때문이다. 졸리비는 매년 필리핀 국민이 가장 사랑하는 기업순위에서 1등으로 뽑힐 정도로 필리핀 국민에게 가장 사랑을 받는 기업이기도 하다.

졸리비는 지난 2019년에 미국 커피빈 본사도 인수할 정도로 막대한 자금력과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몇 년 전에는 필리핀의 버거킹도 인수를 했다. 졸리비는 필리핀의 재계서열 5위이기도 하다. 또 한국의 맘스터치를 인수하려고 했을 정도로 한국 진출에도 관심을 갖고 있는 글로벌 푸드 기업이다.

몇 년전 졸리비 경영진은 국내 언론과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졸리비는 현재 필리핀, 미국, 홍콩, 베트남, 캐나다 등 현재 진출해 있는 나라에 집중하고 있다. 그다음 대상은 스페인, 일본, 그리고 한국 등 필리핀 교민이 많은 나라들이다. 졸리비는 항상 모든 나라들에 진출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