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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 아시안 컵 기사회생.
  • 편집국
  • 등록 2024-01-31 04:26:29
  • 수정 2024-01-31 04:2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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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기력한 경기력 후반에 되살아 나
  •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1대 1 무승부
  • 승부차기 4대 2승으로 가까스로 8강 진출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기사회생 했다.

전반을 득점없이 끝낸 대표 팀은 후반 시작 5분 여 만에 실점하고

사우디에 고전 하다가 후반 80분 경 부터 경기력이 되살아 났다.


대표팀은 막판 파상 공세를 이어 갔으나 슈팅이 번번히 사우디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팬들의 탄식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후반에 교체 투입된 조규성이 추가 시간 1분 여를 남겨 놓고 헤딩 골을 넣어

가까스로 패배를 모면한 대표 팀은 연장 전 좋은 기회를 여러 차례 만들었지만

마치 신들린 듯한 사우디 골키퍼의 선방에 번번히 무산 됐다.


연장전 전 후반 양 팀은 득점 없이 비기고 승부차기에 돌입했고,

사우디의 3번 4번 키커의 슛을 빛현우, 조현우가 선방으로 막아 내고

대표팀은 1번 키커로 나선 손흥민을 필두로 모두 성공 시켜 4대 2 스코어로

가까스로 8강에 안착 했다.


이로써 마음 고생이 심했던 조규성은 다소 마음의 짐을 덜게 되었으며,

사우디의 킬러로 부상했다.


막판 추가 시간에 터진 조규성의 골은 그야말로 멋진 극장골이자 추락하는

대한민국의 축구를 살린 천금 같은 골이 된 것이다.


이 번 대회는 대한민국이 가장 어려운 경기를 치른 대회가 될 것이다.


8강 전 부터는, 대한민국 특유의 투지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 하는

경기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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